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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금리임에도 외평채 인기는 높았다. (기사 요약)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0091116101182355&type=outlink&ref=%3A%2F%2F#_enliple

 

해외투자자 "이자내더라도 한국 채권 사겠다"…줄선 이유는

“이번 초저금리,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 성공은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가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입니다.”지난 10일 비상경제회의에서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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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평채란?

 

기획재정부장관이 발행권을 가지고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하고 보증하는 국채. 대부분 이것을 통해 외국환평형기금을 조성하며 정부는 이 기금으로 급격한 환율 변동을 막는 등의 공개 시장 운영을 실시한다. 흔히 줄여서 "외평채"라고도 부르고 있다.

 

2) 외평채 목적 

 

환율 안정 도모. 예를 들어 환율이 급등할 경우 원화의 상대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엄청난 달러를 시장에 공급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달러를 해외로부터 조달하고자 발행하는 것이 외평채의 목적이다.

 

 

머니투데이 

3) 이번 외평채 발행의 의의

 

정부가 발행한 외평채에 대한 수요가 몰리니 발행금리가 당초 정부가 제시한 수준보다 크게 낮아졌다. 즉, 이자부담을 덜었다는 의미다. 

 

특히, 유로화 5년 물은 -0.059% 금리로 결정되었다. 투자자 입장에서 7억 2000만 유로를 빌려주고 만기에 7억 유로만 돌려받는다. 이미 손해가 확정된 투자같이 보일지라도 해외투자자들의 투자수요는 넘쳤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외평채는 시장에 내놔도 잘 팔릴 거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 외평채는 '안전자산' 대접을 받고 있다. 채권 인기가 높아지면 채권 가격은 상승한다(금리 하락). 즉, 상승한 가격에 되팔아 매매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신용도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외평채 발행 성공이 가져다 줄 영향 

 

외평채 금리는 한국 기업&기관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 기준이 된다. 그러한 기준금리가 현저히 낮아짐에 따라 앞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차입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