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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국내여행

갑자기 떠난 24시간 부산 여행기


<부산 여행기 두 번째>



바로 직전의 포스팅은 요기서 




이번 포스팅은 바로 이어지는 STORY~~
토요일 아침 7시 5분 출발 ->광안리 해변에서 물놀이->바닷가에서 회 먹기->서면역 구경하기->새벽 5시 첫차 타고 집으로

이것이 우리의 부산 여행 계획이었다.

이번 활동은 그중
토요일 아침 7시 5분 출발 ->광안리 해변에서 물놀이->바닷가에서 회 먹기->서면역 구경하기->새벽 5시 첫차 타고 집으로 

그전에!
옷을 갈아입고 해변에 다시 도착하니
세상에....... 낮에 물놀이했을 때와는 다르게
광안리의 풍경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우리는 바로 폭풍 사진 찍기;;ㅎㅎㅎㅎ






정말 너무 예쁜 광안대교
고수는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전 초보니까 장비에 의지해야겠어요//ㅎㅎ//
아이폰의 인물모드 정말 최고ㅠㅠ
이번 부산 여행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ㅎㅎㅎㅎㅎ





아직은 얼굴 공개가 부끄러운 초보..//ㅎ/ㅎ///


사진 찍기 좋아하는 우리지만
배가 고프기 시작하면 예민해진다.
그것을 너무 잘 알기에ㅎㅎ
신호가 올 때쯤 재빨리 회 센터를 찾으러 떠났다.



광안리 해변에서 제일 가까운 회 센터는

#광안리민락회타운



입구부터 사람이 바글바글바글~~~
그동안 내가 가봤던 회 센터와 비교하면 굉장히 작은 규모였다.

최대한 여러 군데를 돌아다닌 후 가격비교를 해보려 했으나
회 센터 안의 가격은 거의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간 곳은 남해 미조 상회
사장님 추천에 따라 
광어&우럭 1kg + 낙지 1마리 + 오징어 1마리 = 3만 원
회를 뜨기로 했다.

근데 가격 정말 지금 봐도 저렴한 것 같아 괜히 뿌듯ㅠㅠㅠ





싱싱해 보이는 아이들~~~



헤헤헤헤헤ㅔ헤헤헿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헤(너무 잔인한가... ㅎ)




이것은 사장님께서 터프하게 회 떠주시는 모습
아유 보는데 침이 꼴깍꼴깍 넘어가서 참기 힘들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금 더 가까이서 자세히 영상을 찍고 싶었지만
내부 안은 마치 동네 장 날처럼 너무 복잡했다ㅠㅠ
그래서 조금 멀리서 뒤꿈치를 들고 찍어야만 했다.




대부분 사람들이 회 센터 2층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는 모양이다.
5,000에 상차림도 해준다고 하니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로망은 
노을이지는~크으~바다와 광안대교의 모습을 보며~~크으~
맥주 한 캔과 회를 먹는 것이기에ㅠㅠㅠㅠ
포장을 하고 광안리해수욕장 앞에 있는 계단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저 오징어는 정말 먹을 때마다 입에서 녹았다. 
회를 너무 많이 먹어 입안이 느끼해질 때쯤 
맥주 한 모금 딱! 마시면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또 먹고 싶어서 우는 중..... ㅎ



스텔라는 언제 먹어도 맛있쪙ㅎㅎ
회랑 맥주의 조합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바다를 바라보며+여러 사람들의 모습도 구경하고+뒤에서 들려오는 버스킹? 노랫소리에+ 시원한 바닷바람에
분위기에 다시 한 번 취하는 날ㅠㅎㅎ


그렇게 기분을 한 층 UP UP 시키고 우리의 마지막 일정!
버스를 타고 #서면역으로 이동했다.

버스에서 내린 순간! 우리는 깨달았다.
대한민국 핫플은
강남 NO!NO!
홍대 NO!NO!
이태원 NO!NO!

서면역~~~~~~~~~~~~YES~~~~~~~~


(구글이미지)


정말 많은 사람들과 신나는 거리 음악 등등
벌써부터 심장이 바운스>_<

세상 예쁘고 멋진 사람들은 전부 서면역에 모인 것 같다.
내 친구와 나는 동시에 '잘생긴 사람 왜 이렇게 많아..?'라고 했으니..ㅎㅎ

술집도 정말 많았다.
도저히 어딜 들어가야 할지 결정을 못 할 정도로ㅠㅠㅠ

여기서부터 우리는 핸드폰을 잠시 고이 집어넣고 
제대로 즐겨보자!라는 마음을 따라 충실히 실행했다.

포차에서 (이름이 기억안나요ㅠㅠ)
간단하게 술을 마시고 우리는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할 장소를 찾으러 떠났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부산 유레카
22살에 처음 클럽 입문이라니ㅠㅠ그동안 뭐 했지...

엄청난 기대와 설렘을 갖고 들어간 순간
음... 사실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다.

나는 스테이지가 엄청 크고 넓을 줄 알았는데
이곳은 곳곳에 테이블이 있었다.
그래서 테이블을 잡고 술도 마시고 춤도 추며 노는 문화인 것 같다.

그래도 사람도 많고 
사운드도 빵빵하고
친구와 나는 어색함을 단 3초 만에 없앤 뒤 
후회 없이 젊음..?을 펑! 펑! 즐겼다.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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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고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노는 것도 체력이 중요한 듯하다......

더 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첫 차 시간 때문에 우리는 
아침 따위는 잊어버린 것 같은 사람들을 헤치고
겨우 부산역으로 이동했다.

부산으로 갈 때 기차는 지루해서 혼났지만
집으로 돌아갈 때 기차는 정말 시간 가는지 모르고 쭉~ 잠만 잔 것 같다.. ㅎ.ㅎ

그렇게 갑작스런 24시간 부산 여행기
갑작스럽게 끝~~~~~~>_<

(집에 갔더니 온몸이 쑤셨다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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