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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교환학생 일기

[미국 교환학생] #Target #장보기 #서브웨이 #UWM 일상

안녕하세요 >_<

바로 이어서 포스팅 해버리기ㅎㅎ


18.08.25

이 날은 International Student가 다같이 모여 학교 투어와 쇼핑 투어를 하는 날이었어요.

전 날 하도 일찍 자는 바람에,, 새벽 5시부터 깨어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서 뭐 했느냐..



올리버쌤이 알려주는 <외국인 친구 쉽게 사귀는 5가지 방법> 시청ㅋㅋㅋㅋ

이 외에도 외국인에게 하면 안되는 질문, 뭐.. 흔히 하는 영어 실수 등등

생존을 위한 영어와 친구 사귀는 방법 마스터해버리기 >_<

아! 마스터는 아님..ㅎ


※급 나의 깨달은 점※

제가 미국에 도착해서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낀 건데 (그렇다고 굉장하지 않은..그저 짧은^^)

음.. 스피킹에서 문법이나 발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방 나라의 대화 문화나 태도였어요.


한국에선 초면에 아무렇지 않게 물어 볼 수 있는 질문,

예를 들어, "실례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이런 질문을 서양 친구들은 개인적인 질문이라 여겨 불편해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것도 모르고 저는 공항에서 처음 만난 영국 여자아이에게 나이를 물어봤었지요...ㅎ//

직접 실수를 해보니 

'아! 외국인 대화 문화도 알아야겠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ㅎ

또 실수 하지 않기 위해..ㅎ


그리고 올리버쌤이 영어를 못해도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라고 했는데

공감하고 있어요ㅎ 

전 영어를 제대로 못해서 가끔.. 영어 말하다가 Sorry를 외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밝은 척을 하니까 나름 친구들과 대화하는데 분위기가 쳐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ㅎ

앞으로도 계속 스마일을 유지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ㅎ



아무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영어랑 대화 문화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고

부랴부랴 나갈 준비를 했습니다. >_<



학교 투어를 하다가 본 분수

세상에 너무 예쁘다ㅠㅠ

우리 학교에도 저런 분수가 있었으면..ㅠㅠ(그럼 데이트 장소가 될 게 뻔하지만 ^^)


학교투어는 정말 간단.. 의미가 없는..ㅎ

전 학교 투어보다 기숙사 앞에서 만난 한국 유학생들과의 대화가 더 재밌었어요.


기숙사 첫 날은 버스에 한국인이 저 뿐이라서 걱정했는뎅

세상에 오늘 한국인 유학생을 굉장히 많이 만났어요.

지금은...더 많이 만났다능...은근히 학교에 한국인이 많더라고요ㅋㅋㅋ


저보다 나이도 어린데 

공부하려도 이곳까지 오다니 대단!!


벌써 카톡아이디도 알아왔어요. 암튼 무지하게 반가웠습니다. 

교환가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세요!

분명히 한국인은 꼭 있을거랍니다ㅎㅎ


진짜 웃긴 게 ㅋㅋㅋㅋ

한국인들끼리 눈 마주치면 그 FEEL이 탁!하고 옵니다.

그때부터 눈치게임+텔레파시 보내기 시작.

그러다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저..혹시 한국인이세요?"

"헐 네!"


이렇게 대화 시작입니다ㅎ( 나의 이야기)



학교투어를 마치고 이젠 쇼핑 투어하러 GOGO!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TARGET에 왔습니다. 

응..? 저것은 나의 손가락..?ㅋㅋ 급하게 찍느라..하핳 이해해주세용♥



여러분 타겟엔 없는게 없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은 한국보다 싸면 더 싸지 절대 비싸진 않은 것 같아요!

가격이 비슷하거나, 싸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ㅎ


세일 상품도 정말 많더라고요.

다같이 하는 투어다 보니까 시간제한이 있었어요ㅠ

그래서 여유있게 쇼핑이 불가능했습니다.

결국..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그 뒤에 제가 월마트를 갔었는데;; 월마트가 타겟보다 더 저렴한 것 같아요※




투어에서 만난 한국 선경언니와 함께 장보기 끝!

진짜 많다..ㅋㅋㅋ

하지만 꽉 찬 카트는 언제나 흐뭇ㅎ 가격은 뒷전ㅎ



장보기를 마치고 타겟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그린티 프라푸치노 한 잔!

tall 사이즈 그린티 프라푸치노 가격은 $5.15 (세금포함)

진짜 쇼핑 끝내고 저거 한 잔 마시는데 온 세상이 행복

이런게 소소한 힐링 아닙니까ㅎ


쇼핑 투어를 마치고 이제 이 짐을 들고 19층까지 올라가야 했어요.

하지만 다행히도, 학교에서 카트를 준비해줘서 쉽게 올라갔습니다.




자...다시 방정리 시작 ^^..


방 정리하면서 구매목록 포스팅을 따로 올렸어요.

참고하실 분들은 아래를 주목!!

2018/09/05 - [일상/교환학생 일기] - [미국교환학생] #target #장보기 #가격 #구매 물품





방 정리를 다 마치고나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쇼핑 투어에서 만난 중국인+일본인+선경 언니+나 이렇게 4명이서

subway로 밥먹으러 출동ㅎ


사실 학교에 무엇이 있는지 구경하려고 만났으나,

학교가 너무 커서..포기.

걸어서 구경하는 것은 불가능.

차를 타시길 추천



제가 시킨 것은 이탈리안 BMT! 이것이 진리

소스는 언니가 추천해준 스위트 어니언 소스랑 랜치소스.


미국 주문 방법은 그냥

예를들어) 메뉴를 말한다 (이탈리안 비엠티 숏/롱)

빵을 고른다(허니 오트)

치즈를 고른다(아메리칸 치즈)

야채를 고른다(에브리띵 플리즈-편식 안하면 편해요^^)

소스를 고른다( 스위트 어니언&랜치)

계산을 한다



근데 저놈의 랜치소스 달라고 하는데 아주 애먹었습니다.

알바생이 저의 발음을 못알아 들어서...죄송ㅎ


※여러분은 랜치소스 발음에 주의하십쇼※



서브웨이를 맛있게 먹고 나와서 다같이 셀카 한 장!

이제 각자 기숙사로 돌아갔습니다.ㅎ


이날도 역시 너무 피곤해서 바로 뻗어버렸어요>_<

그럼 안녕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