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교환학생 일기

[미국교환학생] #한식당 #은행계좌 #학생증 #버스카드 #UWM일상

안녕하세요

밀워키는 지금 낮에는 덥지만 매일 저녁만 되면 비가 옵니다ㅠ

밤에는 천둥번개가 장난아님..




오늘도 뒤늦은 일상글을 올립니다.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온지 한달도 안됬지만

한식이 너무 그리워요ㅠㅠ 

매일같이 시리얼, 샐러드, 빵, 피자, 햄버거만 먹으니까

벌써 질리네요 큰일이에요!


그래서 26일은 선경언니랑 같이 학교 근처에 있는 한식당에 갔다왔어요.


밀워키 한식당 #Stone Bowl



메뉴에는 고기, 딤섬, 순두부찌개 그리고 김치찌개 등등이 있었어요.

점심특선으로 불고기도 있었습니다.

다음에 꼭 먹어보는 걸로!

저는 말캉말캉한 순두부가 너무 먹고싶어서

순두부 찌개를 주문했어요.


밑반찬은 저런식으로 나와요.

깍두기는 한 번 먹고 맛없어서 쳐다보지도 않았고..ㅎ

감자샐러드와 오뎅볶음은 맛있었어요.



직원이 김치도 주냐고 물어서 당연히 yes 라고 대답했어요.

한국만큼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괜찮았아요.



진짜ㅠㅠ쌀밥이 이렇게 그리울줄이야ㅠㅠ

한국돌아가면 쌀밥 절대 안남길거야ㅠㅠ

역시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하나봐요..ㅎ

진짜 맛평가나 반찬투정 할 것도 없이 먹는 내내 행복♥



ㅋㅋ순두부찌개 나오자마자 감격

김이 모락모락나는 상태에서 찍으니까 화질이 영 별로ㅠㅠ


아마 순두부찌개 가겨이 대략 $9이 넘었는데, 그만큼 양이 진짜 많았어요.

먹으면서 계속 미국 클라쓰에 감탄하기.



미국은! 메뉴에 써져있는 가격을 보고 저렴하다고 생각하면 큰일나요!!

계산할 때 +택스 +팁 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ㅎㅎ


잘못하면 한 자릿 수가 바뀔수도.......ㅎ




드디어 월요일 27일은 아침부터 이것저것 만들러 다니기 바빳던 하루


ㅁCHECK IN 하기

이것은 그냥 학교에다가 저희 잘 도착했어요!라고 알려주는 일.

체크인하러 가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찰칵ㅎ


미국사람들은 지나가다 눈마주치면 웃어주고 'HELLO'라고 인사해줘요.

이게 너무 좋답니다 >_< 모르는 사람들끼리 서로 인사주고받는 문화가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ㅁID카드 (학생증)만들기


이것은 저의 학생증.

이날 화장도 안하고 안경쓰도 돌아댕긴 날인데...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 날 카드가 나오자마자 친구들하고 서로 보여주면서 한탄하기.


앞으로 저 학생증을 들고

기숙사 들어갈 때나, 밥 먹을 때나, 세탁하러 갈 때나, 운동하러 갈 때 등등 여러곳에서 써야 합니다.


ㅁ버스 PASS카드 만들기



이 교통카드 이름은 U PASS 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밀워키 내의 모든 버스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

완전 꿀이죠ㅎ덕분에 교통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UWM학생은 발급비용도 공짜!

버스카드를 발급받기 전에 ID카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합니다.




이건 그냥 학교에 신문이 있었는데..

영어공부한다고 챙겨오긴했지만...

음...어딨지 지금은..?



ㅁ은행계좌 만들기



미국에 오자마자 꼭 하려고 했던 것은 현지계좌 만들기.

그래야 체크카드를 긁거나 인출할 때 수수료 걱정을 안하니까.


다행히도 학교 학생회관안에 은행이 있어서

친구들과 다같이 쉽게 만들었어요.



제가 앞으로 이용하게 될 은행은 #UW CREDIT UNION 입니다.

저는 Checking Account로 계좌를 개설했어요.


계좌를 만들 당시 신기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계좔르 개설 할 때, 각 방마다 은행원이 있더라고요.

약간 VIP룸처럼 방에 고객 한 사람 직원 한 사람이 1:1 상담을 하듯이 마주 앉아야 해요.


체크카드 디자인 종류는 굉장히 다양했지만, 다 거기서 거기. 하나도 안예쁨 주의.



잠깐 배 채우는 타임.

이날 점심은 타코! 하지만 굉장히 느끼했답니다..ㅎ


이렇게 해서 뒤늦은 일상 얘기는 여기서 끝>_<